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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용인시에 바자회 수익금 기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10:33

수정 2024.07.11 10:33

한컴라이프케어 오병진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제공
한컴라이프케어 오병진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컴라이프케어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0일 회사가 소재한 용인시의 이상일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앞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병진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ESG 경영을 적극 실행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앞으로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순환경제사회로 전환하고자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내재화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달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1000여 개의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날 얻은 50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에 한컴라이프케어 오병진 대표가 5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이번 기금을 조성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측은 "단순히 회사 차원이 아닌 전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부터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오운유(OWN U)'와 협력해 버려지는 방화복 원단 등을 재활용해 만든 노트북 파우치 같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내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에코 이벤트를 지속해서 시행하며 ESG 가치가 일상 업무와 조직 문화에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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