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군포시 '군포1구역(조감도)' 재개발 사업을 이끌어 갈 부동산신탁사로 대한토지신탁이 낙점됐다.
11일 대토신은 군포시로부터 군포1구역 정비사업의 지정개발자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당동 일대 4만여㎡ 택지에 공동주택 10개동 930여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지정개발자 방식은 토지 등 소유자의 위탁을 받은 신탁사가 단독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대토신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가장 많이 준공해 본 신탁사인 만큼 긴밀한 주민 소통으로 사업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토신은 최근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분당 신도시 ‘분당 정자일로 구역’의 예비신탁사로 선정된 바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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