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간담회 개최…"민관협력 강화, 정책방향 공유"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1 15:00

수정 2024.07.11 15:00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업계와 힘을 모은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업계 대표,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협회 등이 참석하는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올 상반기 총 11개국을 방문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G2G 협력을 통해 발굴한 스마트도시 및 철도·도로, 공항 및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는 도급사업에 편중된 해외건설산업에서 벗어나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해 업계와 논의했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공공이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패키지형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업계와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실행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이날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그린에너지 건설시장의 동향과 우리기업의 진출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업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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