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지난 10일 포항공대 본관에서 ‘해양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사와 대학 측이 합심해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 ‘해양금융 상품 개발’ ‘네트워킹 강화’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최신 해양금융 전략에 맞춘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과 함께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 해양금융에 대한 실무 경험과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인적 교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양금융 리스크 관리 및 금융상품 개발 분야 외에도 임직원 교육사업을 신설하는 등 해양금융 분야 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금융 리스크의 체계적인 관리와 금융상품 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는 포항공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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