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맨 투입,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앰뷸런스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앰뷸런스맨'은 재해 피해기업에 긴급지원 현장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5일 이내 피해복구 비용 등을 긴급 경영안정 자금으로 지원 결정한다.
특히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접수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경북지역 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0% 낮은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 금액 내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방 자치단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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