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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대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공동지침’에 서명"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2 01:31

수정 2024.07.12 01:50

11일 오전 9시(현지시간) 美 국방부서 진행
韓 국방정책실장, 美 우주정책차관보 서명
[파이낸셜뉴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비핀 나랑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가 미국 국방부에서 11일 오전 09시(현지 시간) 한국시간 저녁 10시에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비핀 나랑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가 미국 국방부에서 11일 오전 09시(현지 시간) 한국시간 저녁 10시에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한미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 공동지침 서명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핵협의그룹(NCG) 공동대표인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는 이날 오전 09시(한국시간 저녁 10시) 미국 국방부에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이하 공동지침)에 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지침’은 동맹의 정책 및 군사 당국이 효과적인 핵 억제 정책과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원칙과 절차를 제공한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CG 첫해에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치하하고, 승인한 공동성명에 대해 조 실장과 나랑 차관보는 환영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앞서 한미 NCG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 이후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NCG는 신뢰 가능하고 효과적인 동맹의 핵 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동맹의 원칙과 절차를 제공하는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비핀 나랑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가 미국 국방부에서 11일 오전 09시(현지 시간) 한국시간 저녁 10시에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비핀 나랑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가 미국 국방부에서 11일 오전 09시(현지 시간) 한국시간 저녁 10시에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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