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임 대변인(3급·사진)으로 박광명 서울본부장을 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대변인의 임기는 임용일인 오는 15일부터 2년이다.
박 신임 대변인은 부산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행정관, 강원랜드 상무 등 다양한 공직에서 활동했고, 2010년 개최된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을 맡아 국민참여형 홍보전략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서울본부장 재직 시에는 시와 여야 국회의원, 중앙 언론사 등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등 민선 8기 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시장은 “신임 대변인은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뛰어난 업무 역량을 발휘해 온 만큼 시 정책 홍보 사령탑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