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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태평양 경제 동향 논의" 이창용 한은 총재, EMEAP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2 12:00

수정 2024.07.12 13:1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말레이시아 페에서 개최되는 '제29차 EMEAP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4일 출국해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총재들과 최근 경제·금융 동향, 무역·투자 부문 역내통화결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현재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또 이 총재는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시대의 금융혁신에 대한 규제 및 감독, 새로운 글로벌 규제가 역내 금융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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