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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알리는 음악회 열린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2 12:43

수정 2024.07.14 09:43

오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
부산국제금융진흥원·부산문화회관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일 5000명이 상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로비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음악회가 시범적으로 열려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재)부산문화회관 재공
지난 3일 5000명이 상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로비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음악회가 시범적으로 열려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재)부산문화회관 재공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왼쪽)과 차재근 (재)부산문화회관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왼쪽)과 차재근 (재)부산문화회관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명호 원장)은 지난 12일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과 금융 생태계를 융합하는 다양한 활동 추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연활동을 위해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활동은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금융도시들이 문화와 예술을 금융중심지의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요소로 활용하는 추세를 감안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도쿄금융센터의 경우 최근 수시로 재즈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자국민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금융센터 유입 효과를 확인, 도쿄금융센터의 입지 제고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5000명이 상주하는 BIFC 로비에서 상주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을 8회 진행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문화회관 공연진을 초청해 지난 3일 첫 시범 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공연 정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산문화회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과 금융이 융합된 부산금융중심지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 협약으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국제금융센터 위상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시민들께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자주 방문해 주시어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을 알리고 금융센터에 입주한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와 함께하는 BFC(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음악회'에는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에 있는 예술단인 KNN 방송교향악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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