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지난 2월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돼 큰 호평을 얻었던 1회 대회 이후 5개월 간 준비기간을 거쳐 경기도 포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김민자 경기본부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장 및 참가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주관, NH농협은행의 메인 후원으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80여 개 팀, 15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12일부터 14일까지 포천시 내 6개 체육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흘간 U9부터 U18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최희암 대회 조직위원장은 “풀뿌리 농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는 요즘 1회 슈퍼컵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NH농협은행, 포천시,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와 함께 2회 슈퍼컵 역시 열심히 준비했다. 슈퍼컵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들었는데 다들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유소년 농구 유망주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농구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슈퍼컵 대회를 포함해 KXO에서 주최하는 모든 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포천에서 농구라는 스포츠를 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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