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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온디바이스 AI로 초개인화 IPTV 서비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4 18:03

수정 2024.07.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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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 이용자들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익시(ixi)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한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자막 및 음질 개선 등 IPTV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기능을 선보인다. 초개인화된 U+tv는 고객의 시청 이력을 온디바이스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IPTV '홈 화면'에 반영해 보여준다. 예를들어 평소 무료 영화 VDO를 즐겨 시청하는 고객은 눈에 가장 잘 띄는 홈 화면 상단에 AI가 추천하는 무료 영화 VOD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시청 이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홈 화면을 통해 고객은 콘텐츠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영상 속 자막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자동으로 음질을 개선해 주는 기능을 개발했다.
온디바이스AI는 영상 속 자막과 한글 자막이 겹치는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글 자막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인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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