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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고 계단 올라…철인 사로잡은'롯데 아쿠아슬론'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4 18:51

수정 2024.07.14 18:51

지난 주말 철인 800명 참가 성료
롯데 아쿠아슬론 참가자들이 석촌호수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 아쿠아슬론 참가자들이 석촌호수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철인들이 서울 잠실 석촌 호수를 가르며 수영을 쳤다. 롯데물산은 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결합한 대회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영과 수직 마라톤으로 구성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는 총 800여 명으로 철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올해도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달 5일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이는 3일 만에 마감된 작년보다 빨랐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선수도 200여 명에 달했다.

대회 당일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병기 대한철인3종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김완혁(27) 씨가, 여자부는 편차희(25) 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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