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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김수현 생일에 사망…열애설 재조명

뉴시스

입력 2025.02.17 01:00

수정 2025.02.17 16:11

김새론 *재판매 및 DB 금지
김새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사망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김수현(36) 생일에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가 오후 5시께 집에 방문했다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했다.

생전 김새론은 김수현이 세운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김수현은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팬 선물을 인증했는데, 김새론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후 활동을 중단했고, 그해 12월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두 사람 열애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해 3월 새벽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몇 분 만에 삭제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일각에선 tvN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 키스신이 나오자 '질투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으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라며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은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근거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다. 다음 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23년 6월 공개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물러났다. 11월 영화 '기타맨'(감독 신재호)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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