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원희룡 "韓, 처음 겪어보는 토론 스타일…당원들 볼 때 짜증스러워"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5 09:45

수정 2024.07.15 09:45

원희룡,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7.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원희룡,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7.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5일 한동훈 후보의 토론 스타일에 대해 "정치 경력 25년에 처음 겪어보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KBS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사실 당원들이나 시청자들이 볼 때는 짜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전당대회 결선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반반 정도 된다고 본다"며 "저는 결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답했다.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원 후보는 "굳이 이런 얘기를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정치는 생물이다. 돕게 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총선백서 발간 시점에 대해 "지금 전당대회는 총선 참패 이후에 그 책임과 원인을 극복하기 위한 그런 전당대회 아니냐"며 "진작 나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