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그린플러스 자회사, 쿠팡에 샐러드용 채소 공급한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5 10:18

수정 2024.07.15 10:18

위드와 함께 유러피안 샐러드 서비스 제공
그린플러스 CI / 사진=그린플러스 제공
그린플러스 CI / 사진=그린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스마트팜 농작물을 샐러드용 채소로 공급한다.

15일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이달부터 쿠팡에 ‘샐러드용 채소’ 공급을 시작한다.

그린케이팜은 위드와 함께 ‘유러피안 샐러드’ 전처리 과정·제조·유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드는 신선식품 브랜드 ‘그린래빗(GREEN RABBIT)’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쿠팡에서 80여 개 제품을 유통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린케이팜은 샐러드 제품을 쿠팡에 납품하며 유통망을 확보했다. 그린케이팜 스마트팜인 ‘수직농장’은 공간 효율성이 높고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 폭염과 장마에도 1년 내내 안정적인 농작물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최근 건강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국내 샐러드 채소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9억원을 기록하고 2020년엔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는 “그린케이팜 스마트팜은 다양한 샐러드용 채소를 사계절 내내 고품질로 공급할 수 있다”며 “2000만명이 넘는 쿠팡 고객들에게 신선한 스마트팜 채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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