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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가 비 오는 날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문일 기준 강수량이 20㎜를 초과하면 전원에게 재방문권을 선물한다. 판다월드와 레니의 컬러풀드림에서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대거 마련해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날려버린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비 오는 날 방문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솜사탕 정회원은 영업시간 중 강수량이 20㎜가 초과하면 재방문권을 받을 수 있다. 재방문권이 필요 없는 정기권 고객들에게는 상품과 먹거리 구매가 가능한 솜 포인트를 지급한다.
우천으로 퍼레이드가 취소되면 알파인과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퍼레이드 연기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레이니데이 포토타임'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범퍼카 탑승시간이 1.5배 길어지고, 챔피온쉽로데오·롤링엑스트레인은 2회 연속 탑승이 가능해진다.
비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판다월드에서는 쌍둥이 판다를 비롯해 아이바오와 러바오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바오 하우스 시즌2에서는 바오 패밀리의 유쾌한 일상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트램폴린과 티터보드 등 다이나믹한 묘기와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며 연일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왕 오는 비에 제대로 물놀이를 즐기려면 '워터스텔라'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장미원 전역에 구성된 워터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워터 캐논, 워터 포토존 등에서 하루 종일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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