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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공략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5 13:50

수정 2024.07.15 13:50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트럭. 라이드플럭스 제공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트럭. 라이드플럭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라이드플럭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고 시속 50km/h까지 주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를 바탕으로 화물운송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자율주행트럭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해 현재 25t 자율주행트럭을 개발 중이다. 이 자율주행트럭은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중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새롭게 지정되면 국내 물류기업과 함께 수도권과 중부권 물류단지를 오가는 구간에서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화물운송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화물운송 시장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율주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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