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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24일 개장...8월 18일까지 운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5 17:00

수정 2024.07.15 17:00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주차 무료...입장료 2000원 유료화
전남 나주시는 한여름 찜통 무더위를 식혀줄 지역 물놀이 명소인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사진>이 오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한여름 찜통 무더위를 식혀줄 지역 물놀이 명소인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사진> 이 오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나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한여름 찜통 무더위를 식혀줄 지역 물놀이 명소인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이 오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태물놀이장은 금성산 자락 약 1만㎡규모로,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장과 데크 쉼터, 물 미끄럼틀, 샤워장, 매점, 총 125면의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사방댐에 받아 공급하는 자연 계곡형 물놀이 시설이자 여름철 지역 휴양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쾌적한 수질 및 편의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방식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면서 물놀이장 이용을 유료화했다. 요금은 2000원이다.
나주시민 및 감면 대상자는 1000원이다. 주차비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2시간 늘어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우천·태풍 등 기상 악화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는 휴무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 상비약, 제세동기 등 응급구호 물품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주변에는 국립나주숲체원이 있다.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림 숙박시설(26실)과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나주의 진산 금성산에서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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