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 11일 부산도시철도 중동역 일대에서 해운대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야간 이륜차 단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자동차 관리법과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해 불법 튜닝 11건, 안전모 미착용 4건, 신호위반 2건, 번호판 미부착 1건 등 총 18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단속과 함께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급가속과 경적 자제, 소음 유발 금지, 인도주행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고, 적발 이륜차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원상복구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해운대 중동 지역에 후면식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운영하며 지난달 1일부터 7월까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113건, 신호위반 91건, 속도위반 234건 총 438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피서철 기간인 7~8월 동안 유관기관과 이륜차 단속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