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드 셔틀 확대
운영시간 연장 등 개선
운영시간 연장 등 개선
하이원리조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여름 동안 국내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워터월드 주차난 해결을 위해 리조트 내 워터월드 구간 순환 셔틀을 확대 운영하고, 객실 예약 고객 대상으로 '셔틀버스 이용안내' 링크를 문자로 발송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올해부터 워터월드 비수기, 준성수기 주말 운영시간을 1시간30분, 2시30분씩 각각 연장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워터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구매 가능한 오후권을 준비했다.
방문 고객에게 복합리조트에 대해 설명하고 시설을 안내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1일 2회 운영되며, 호텔과 카지노 영업장, 부대시설 등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볼거리로는 △운암정, 마운틴콘도 잔디광장 등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 △마운틴광장 미니 워터밤 △해설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정태영삼 스토리 버스 투어'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연령대별 니즈에 맞춰 키즈 캠핑, 키즈 예술학교, 숲체험, 별빛체험, 요가·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디제이 풀파티 등을 마련했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하이원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은 눈뭉치빵, 삼탄빵을 비롯해 강원 지역의 농축산물 식재료를 이용한 여름 특선 뷔페, 강원도 장터 콘셉트를 접목한 야외 스카이가든을 만나볼 수 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복합리조트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은 강원랜드가 생존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달 모바일앱 신규 가입 고객이 전월 대비 44.5%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원랜드 측은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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