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1kg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이 간절히 소개팅을 바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운데 후배 개그우먼 신봉선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 함께 초대받은 배우 문희경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봉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진짜 살 많이 빠지지 않았니?"라는 얘기에 모두가 공감했다. 신봉선은 "한창 살쪘을 때 기준으로 체지방만 11.5kg 빠졌다. 근 손실 없다는 게 포인트"라면서 "건강하게 안 굶고 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문희경이 "요즘 사랑받을 나이인 것 같아, 미모도 물오르고"라는 말을 꺼냈다. 조혜련이 "봉선이는 남자 없어"라고 받아쳤다. 왜 없냐며 문희경이 의아해하자, 조혜련이 "일하고 뭐하고 하다 보니까 시간이 그냥 지나간 것"이라고 대신 설명했다.
신봉선은 "진짜 일하다 보니까 그렇다"라면서 "언니 후배들 많지 않냐? 나 소개해 줄 사람은 없냐?"라고 소개팅 얘기를 꺼냈다. 특히 "연애하고 싶다. 이제 '돌싱'(이혼자)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문희경이 "봉선이 (남자 볼 때) 얼굴 따질 것 같아"라고 했다. 신봉선은 "맞다. 많이 따진다. 전 남자 친구들이 다 인기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멋있다. 내가 존경할 수 있으니까, 한번 (소개팅할 남자 없는지) 훑어 달라"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