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황윤성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힘든 시기 서로를 위로하며 의지했던 절친 황윤성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쏟은 이찬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황윤성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수입이 없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지 못하고 뒷바라지만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뒤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수익이 늘었지만, 과거 아이돌 활동 때 들었던 앨범 제작비 등을 메꾸느라 데뷔 8년 차까지 정산금이 0원이었다는 것.
무명 시절 동고동락했던 동갑내기 친구 황윤성의 사연을 듣고 깊이 공감하던 이찬원은 과거 TV조선 '미스터트롯'을 준비하면서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던 일화를 전하며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이어 이찬원은 "지금 생각하면 엄청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는데.
이와 관련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오열하는 이찬원과 울먹이는 그의 등을 토닥거리며 위로하는 양세형의 모습이 포착돼 대체 어떤 사연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튜디오에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긴 이찬원과 황윤성의 눈물 어린 사연은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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