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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박테리아·바이러스 잡는 공기청정시스템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6 10:36

수정 2024.07.16 10:36

귀뚜라미 공기청정시스템. 귀뚜라미 제공
귀뚜라미 공기청정시스템. 귀뚜라미 제공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가 공기정화와 환기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공기청정시스템을 선보인다.

16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출시한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에서 생성한 음이온과 양이온이 공기 중 오염물질을 덩어리 형태로 결합시켜 필터에 여과한다.

특히 공기 중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상태로 제거하고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악취가스까지 효과적으로 중화시킨다.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가동 시 오존 발생 농도는 최대 0.003ppm으로 환경부 고시 실내 기준치 0.06ppm 이하보다 낮아 안전하다.


H13 등급 헤파 필터에 카본 필터를 더한 '듀얼 필터'를 적용해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무수한 활성탄 알갱이로 구성된 카본 필터가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헤파 필터에서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은 고효율 전열 소자를 사용해 실내 공기가 머금은 냉기와 온기를 70% 이상 회수한다. 회수한 에너지는 외부 유입 공기를 데우거나 식히는 데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가 탁월하다. 63W 낮은 소비전력으로 한 달 내내 24시간 가동하더라도 월 전기요금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
운전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최저 36데시벨로 조용하다.

이외에 △실내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해 정화해 주는 '자동청정 모드' △숙면환경을 조성하는 저소음 '숙면청정 모드'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빠르게 배출하는 '요리청정 모드' △전력 절감효과를 극대화 하는 '절전청정 모드' 등 다양한 운전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각종 전염병 우려로 공기정화와 실내 환기가 동시에 가능한 공기청정시스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다"며 "환기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건축물을 비롯해 기존 공기청정기로 실내공기를 관리하던 가정에서도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없는 일상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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