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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중견·중소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기업 7개사 선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6 10:58

수정 2024.07.16 10:58

협업사업 실증 비용 등 지원...기술혁신·매출액 향상 기대
광주광역시는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개방형 혁신전략 사업 사전 교류행사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개방형 혁신전략 사업 사전 교류행사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7개사는 △상황·감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멤스(대표 김세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AI) 솔루션 전문 기업 ㈜올아이원(대표 김종우) △스마트 시스템 제어장치 전문 기업 ㈜에스이알(대표 장종휘) △시제품 설계 비즈니스 모델 및 제조 전문 기업 청연(대표 차정님) △금속흡음천장재 전문 기업 ㈜세르보테크(대표 안병곤)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 ㈜이에스티솔루션(대표 김동호)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협업을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중견·중소기업과의 협업 사업과 관련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실증(Poc)비용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월 기업 교류행사를 2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이 행사에는 중견·중소기업 14개사와 창업기업 54개사가 참여해 협업 가능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협업 사업 소재와 기업 역량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개방형 혁신전략 사업에 참여할 광주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사업'으로 중견·중소기업은 창업기업의 신기술 도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창업기업은 기술 발전과 판로 확보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창업기업은 기술혁신과 판로 확보,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이 대·중견·중소기업 등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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