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카다이프가 들어간 이웃집 통통이 쿠키를 내놨다.
1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가 피스타치오와 중동지역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초콜릿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CU가 서울 압구정의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합작해 만든 상품이다.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버터 쿠키 위에 잘게 부순 카다이프면을 섞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크림)를 올린 뒤 초콜릿으로 덮었다.
CU는 전 세계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는 카다이프면을 쓴 데다 피스타치오를 100% 갈아 스프레드를 만들어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과 부드럽고도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CU는 지난 6일에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해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를 전부 팔아치웠다.
박민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두바이 초콜릿이 뜨겁게 떠오르는 것을 포착하고 차별화된 디저트를 내놓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하게 파악해 디저트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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