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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하면 교통카드 지급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6 15:15

수정 2024.07.16 15:15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해왔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만 70세 이상이다.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 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 받은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캐시비 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철도(KTX), 택시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쇼핑, 식음료, 공중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쓸 수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교통카드가 지급된 전주시 고령운전자는 모두 5039명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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