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예산편성에 도민의견 반영하는 전북교육청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6 15:25

수정 2024.07.16 15: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재정 운용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30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와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예산편성 의견서 제출 분야는 교육사업 전반으로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

그동안 추진한 공모사업이 각 부서의 목적사업과 유사·중복 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업무 부담 등을 감소하고자 올해부터는 대상 및 심사기준을 ‘특정 학교가 아닌 전체 전북교육을 위한 재정 수반 정책’으로 명확화 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에서는 2025년 본예산 편성시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등 우선투자 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상곤 전북교육청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