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1969년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착륙했던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동굴을 확인했다며 다른 수백개와 함께 앞으로 탐사에 나서는 승무원들이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팀이 주도하는 연구팀은 우주에서 가장 깊은 구덩이에서 가까운 곳에 동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달의 구덩이들은 지금까지 약 200개가 넘게 발견됐으며 용암 동굴의 붕괴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달 궤도탐사선 루나 르네상스 오비터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팀은 지구의 용암 동굴과 비교해 결과를 과학전문지 네이처애스트로노미에 공개했다.
구덩이에는 물이 얼어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믿고 있으며 따라서 식수와 로켓용 연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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