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등의 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소요된다. 시가 절반을, 구·군과 수혜업소가 나머지 절반을 부담한다. 구·군과 수혜업소 간 부담비율은 구·군에서 정한다.
시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구·군을 통해 후보지를 추천 받아 오는 9월 중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개발부터 사업 방향까지 모든 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된다.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와 디자인자문단을 꾸린 다음 간판 디자인에 대해 의무적으로 자문하도록 하는 등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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