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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주자 4인방, 지난 총선서 바꾸고 싶은 장면은?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07:36

수정 2024.07.17 08:0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3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3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지난 총선에서 가장 바꾸고 싶었던 장면으로 이종섭 전 호주 대사의 출국을 꼽았다.

한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사의 출국을 어떻게든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결국 그 전까지 총선 전략이 주효했다. 대단히 좋은 상황이었다"며 "3월 4일부터 무섭게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을 봤다. 민심의 분기점이었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과를 들었다. 원 후보는 "영부인이 (명품백 수수에 대한) 사과 의사를 비대위원장에게 연락했을 때가 결정적 분위기였다"며 "사과 수위나 방법을 당과 상의해서 했다면 다른 악재도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후보화 윤상현 후보는 의정갈등 상황을 짚었다.
나 후보는 "보수 층도 다 안지 못했다"며 "의사정원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지 일방적으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대통령이 의정갈등 중심에 나와서 45분간 담화를 했다"며 "총선은 당이 치르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직접 나왔고, 의정갈등은 피하고 싶었던 장면"이라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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