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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ACE, 투자자 보답 기회 마련···“10주만 있으면”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09:06

수정 2024.07.17 09:06

경품 총 503명에게 지급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투자자들에게 경품으로 보답하는 자리를 만든다.

17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자사 ETF를 1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ACE ETF와 투자하기 참 10조(쉽죠)’를 실시한다. 각기 다른 종목이고, 합계 10주만 넘으면 된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별도 마련된 페이지에 보유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경품은 총 503명에게 지급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 순위별로 △갤럭시북4 Edge 512GB △아이패드 Pro11 256GB △메타 퀘스트3가 지급된다. 4등부터 503등까지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6일 ACE ETF 블로그 등에 발표된다.

ACE ETF 순자산액은 지난달 25일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시장점유율은 6.63%였다. 지난 16일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증가해 순자산액 10조8211억원, 시장점유율 6.80%를 가리키고 있다.

한투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ETF 리브랜딩을 진행한 뒤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 및 빅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와 국내 최초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및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국내 첫 초단기 커버드콜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런 성과도 안기고 있다.
ACE ETF는 국내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 이 명단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투운용이 유일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관심 덕에 ACE ETF는 리브랜딩 후 순자산액 10조원을 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아 상품을 적시 공급할 뿐 아니라, 차별화되고 객관적인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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