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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상상인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09:06

수정 2024.07.17 09:06


코리아써키트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써키트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17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2·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밑돌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 정민규 연구원은 "2·4분기 코리아써키트는 9억원의 영업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PCB(인쇄회로기판), FPCB(연성회로기판), 패키징 부문 모두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회복됨에 따라 영업적자 폭을 축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는 전방 수요 증가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IT 디바이스 소형화, 정량화 트렌드에 따른 FPCB 수요 증가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침투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북미 고객사 태블릿 향 HDI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국내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향 FPCB 증가가 실적 회복에 주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3·4분기부터는 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되나 4·4분기에는 계절성으로 인해 연간 흑자전환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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