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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엑스페릭스는 새로 개발한 ‘차세대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가 전국 지자체에 공급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단말기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판독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까지 포함한 올인원 장비로, 엑스페릭스만의 광학 설계 기술과 지문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됐다.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로 지정, 전국 시군구 및 행정복지센터에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전국의 220여개 지자체중에 이미 일부 지자체에 공급이 완료됐다.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올해 12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함에 따라 현장에서는 한 영역에서 QR스캔까지 처리 가능한 엑스페릭스의 올인원 제품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자체 기술과 국내 생산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생체 인식 및 e-ID 전문기업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었으며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몇년 전부터는 국내 지자체에 주민등록증 발급용 10지 지문 스캐너를 공급하면서 민원 업무용 기기 사업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 이번에 진위확인 단말기까지 공급함으로써 향후 민원업무 주변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페릭스 ID사업섹터장 이상훈 상무는 “기존 신분증 및 모바일 신분증 판독까지 가능한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도입으로 신분증 진위확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의료와 금융 모두 수요가 있는 만큼 새로운 솔루션을 공급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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