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라온시큐어, 해외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 추진-유진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11:53

수정 2024.07.17 11:53

라온시큐어 CI
라온시큐어 CI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라온시큐어에 대해 현재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등의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추진 확대하고 있어 해외 수주가 기대된다고 17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라온시큐어는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구축 사업을 수주해 ‘옴니원 CX’ 검증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하여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지털 인증서비스 매출을 2027년에 282억원을 예상하며 연평균(2023~2027)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한국조폐공사를 주축으로 한국형 모바일신분증 수출 활성화 사업을 동남아 및 중남미 등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디지털 ID 구축 사업도 확대 추진해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에서 디지털 ID 구축 PoC(Proof of Concept) 단계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자회사 ‘라온메타’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 연구원은 "라온메타는 실험동물 해부 실습을 비롯한 간호, 요양보호, 드론조종, 보안 등 다방면의 실습 교육이 필요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데미를 통해 올해는 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지만, 연평균 170% 성장하면서, 2027년에는 약 10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