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송 20주년을 맞은 '엠카운트다운'이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엠카운트다운'은 엠넷 대표 음악방송으로, 지난 2004년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18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은 20주년 특집으로 꾸며지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부터 VCR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20주년 특집 방송에는 전, 현직 MC들이 꾸미는 스페셜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1월부터 3MC 합을 맞추고 있는 성한빈, 명재현, 소희의 합동 무대와 더불어, 지난해 함께 MC 호흡을 맞췄던 (여자)아이들 미연과 성한빈의 듀엣 무대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최근 '스몰 걸'(Small girl)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존재감을 입증한 가수 겸 래퍼 이영지와 특유의 트렌디하고 자유분방한 팀 컬러가 매력적인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명재현의 컬래버레이션도 성사돼 가요계 이목을 모은다.
데뷔곡부터 흥행을 거두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예 투어스는 소속사 선배그룹인 세븐틴의 커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세븐틴 동생그룹'으로 주목받으며 가요계 데뷔한 이들인 만큼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VCR로 볼거리도 더한다. '엠카운트다운' 20년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는 코너부터 지난 20여년 동안 예측불허 활약상이 돋보인 아티스트에게 깜짝 상을 선사하는 미니 시상식 '2024 엠카운트다운 미니 어워즈'까지 특별 VCR이 준비되는 것.
20주년을 맞아 추억의 코너 '엠카뮤비'도 부활한다. '엠카뮤비'는 K-POP 명곡을 재해석해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코너. 20주년 기념 ‘엠카뮤비’를 통해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곡을 재해석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여러 아티스트가 한 곡의 노래를 나눠 부르는 콘셉트로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 챌린지' 또한 준비된다. 이번 보컬 챌린지를 통해 '엠카운트다운' 역대 무대 조회수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루키들의 목소리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게임 대결을 펼치는 '엠카운트다운' 대표 인기 코너 '차차차' 또한 역대급 난이도와 스케일을 예고, 20주년 특집을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엠카운트다운’의 시작을 함께했던 1대 MC 유노윤호와 더불어 배우 안재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성한빈, 명재현, 소희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20주년 특집 방송은 18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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