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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 수립…내년 상반기 발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13:41

수정 2024.07.17 13:41

[파이낸셜뉴스]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해 시나리오 형태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발표하는 가운데, 정부도 에너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스페이스에이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전문가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계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미래 에너지 정책과 기술 변화 등을 분석했다.
불확실성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전문가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할 지도 논의했다.


해외에서 수립하는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 등을 참고해 산업부도 에너지 정책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수급 전망을 시나리오 형태로 정리 중이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050년까지 에너지 전 분야에서 수급 전망을 담을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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