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광양 문화예술회관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등대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지역 소재 29개 고등학교, 광양지역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 1학년생 50여 명을 선발해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 비전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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