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월드비전, 신한은행과 기부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16:20

수정 2024.07.17 16:20

월드비전, 신한은행 고자산 고객 대상 필란트로피(자선) 활동 확대
월드비전, 고액후원자 추천직원 ‘착한PB인’ 선정 및 밥피어스아너클럽 가입자 특별 예우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한상호 부문장(왼쪽)과 신한은행 WM추진사업부 문진규 본부장 (사진=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한상호 부문장(왼쪽)과 신한은행 WM추진사업부 문진규 본부장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신한은행과 ‘신한 premier’ 고객 대상 기부 컨설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17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한상호 부문장과 신한은행 WM추진사업부 문진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월드비전과 신한은행은 ‘신한 Premier’ 고객을 대상으로 기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자선활동에 기반한 상생 금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각 PB팀장은 기부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월드비전 기부 컨설팅을 소개하고, 월드비전의 전담 컨설턴트가 전문적인 기부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보다 편리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월드비전은 은행의 디지털 프라이빗 뱅킹인 쏠(SOL)PB 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후원자가 된 고객은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세미나와 우수고객 초청 행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으로 설립되는 해외 사업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후원자 맞춤형 국내외〮 사업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액 1천만 원 이상부터는 전문 기부자문 서비스가 제공되며,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는 ‘밥피어스아너클럽’ 가입 혜택과 특별 예우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고액후원자를 추천한 직원에게는 ‘착한PB(Private Banker)인’ 선정과 함께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WM추진사업부 문진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부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한상호 나눔사업부문 부분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필란트로피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의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 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들을 회원으로 위촉하여 다양한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