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식품산업협회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가액 한도 상향은 경제적 불균형을 예방하고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이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2003년 제정된 공무원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한도 상향 조정은 식품업계의 회복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단지 식품업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와 소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최근 몇 년간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인상, 물가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 활성화와 당면한 식품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이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과 정부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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