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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안방이냐" 경춘선 의자에 드러누워 '쿨쿨'.. 민폐 승객 '눈살'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8 07:40

수정 2024.07.18 07:40

/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의자에 드러누워 이동하는 비매너 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민폐 승객은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객차에서 포착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지하철 의자에 누워 깊은 잠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가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 일어나라'고 승객을 깨웠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에 그는 "이른 시간이지만 (지하철에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다들 이 승객을 피해 앉은 것 같았다.
다시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려는 기본이다"라고 승객의 태도를 지적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을 공개해서 망신을 줘야 한다" "아침부터 술 먹고 취한 거냐?" "복장으로 봤을 땐 학생인 것 같은데", "한심하다", "자기 집 안방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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