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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이초 1주기에 "교권 보호 안착시킬 것"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8 09:08

수정 2024.07.18 09:08

"교권 바로 세워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교권 보호 5법 개정해 체계적 제도 확립"
"그 결과 교원 기소 비율 낮아지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현장 교사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교권 확립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년 전 오늘 부품 꿈을 안고 교단에 섰던 선생님께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가슴이 아프다”며 위로를 전하면서 “선생님과 함께 교권 보호 제도가 현장에 안착토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많은 선생님과 국민들이 주말마다 거리로 나와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외쳤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선생님들의 간절한 목소리 귀 기울여 많은 노력을 쏟았다. 교권 보호 5법을 개정해 정당한 교권 행사를 법으로 보호하고, 체계적 교권 보호 제도를 확립했다”고 회상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 결과) 현장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교권 침해에 엄정한 조치가 취해지고 교원 기소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며 “교권을 올바로 세우는 것은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가장 기본적 토대이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반듯한 교육 현장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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