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20분 현재 20㎜ 내외 강우
18일 낮에 비 그친뒤 19일 낮 다시 내릴 전망
16일부터 현재까지 노원 226㎜ 최대치 기록
18일 낮에 비 그친뒤 19일 낮 다시 내릴 전망
16일부터 현재까지 노원 226㎜ 최대치 기록
[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새벽부터 이어진 강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낮에 그칠 전망이다. 비는 내일 낮에 다시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전 3시 3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오전 7시 20분 호우경보로 바뀌었다고 18일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해상에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 오전 8시 20분 현재 20㎜ 내외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낮에 그친 뒤 19일 낮에 다시 시작해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지역별로는 노원이 226㎜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1시간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것은 관악으로 28㎜였다. 18~19일 지역별로 30~100㎜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광명에서 구로구까지 이어진 목감천과 관악구 도림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내 도로통제는 8개 곳에서 이뤄졌다. 동부간선, 내부순환(성수방면), 증산교·사천교·영동1교·철산교 하부, 잠수교 인도다.
오전 8시 20분 현재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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