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전북도는 18일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부서와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최 부지사는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낙석,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인명피해 우려되므로 예찰을 강화하여 사전 안전조치 및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책임감을 가지고 실시”하고 “위험기상 시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난주 호우로 피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장비를 총 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장비 전진배치 및 위험지역 사전 차단을 적극 실시하기 바란다”며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중인 도민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논 물꼬 관리와 수문 개폐 영향 지역 주민에게는 외출 삼가토록 집중 홍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호우 피해 중앙합동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할 계획으로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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