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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따라 흥행도 ‘희비’…‘가격’ 경쟁력 관심 속 들어서는 고양 장항 아테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8 15:04

수정 2024.07.18 15:04

올 분양시장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의 수요 쏠림 뚜렷
키 맞추기 통한 시세차익 기대감 영향… ‘고양 장항 아테라’ 등 신규 분양 눈길
고양장항아테라 투시도
고양장항아테라 투시도


가격 경쟁력에 따라 분양 시장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데다, 분양가 상승흐름이 더해져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자,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1가구 모집에 3만5,828명이 몰려 1순위 평균 442.3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한달 앞서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4차’ 역시 각각 1순위 평균 228.51대 1, 191.21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권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가격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자재값 및 인건비 등 공사비 증가로 인해 분양가가 매년 가파르게 치솟자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참고할 만 하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유사평형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만큼, 한 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입지 환경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단지 앞에 위치한 장항초등학교 및 유치원이 올해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 주요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아울러,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금 충족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우선공급 비율은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수도권 거주자 50% 등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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