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말 발표 예정인 2025년 예산안에서 청년 일경험 기회 및 경력단절 여성·중장년 등의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자립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민생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장년·노인·경력단절 여성·폐업 소상공인 등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들과 생계비 대출 등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들을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한 번에 확인·안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을 내실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부처별 지원정책을 통합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민생안정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민생현장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국민들께서 체감 가능한 민생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자리·주거 등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의 민생대책을 꾸준히 준비·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