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농촌에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청년들의 톡톡 튀는 시각을 더한다.
익산시는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사업으로 진행하는 '청년 농촌산업 관광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농촌과 문화관광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농촌문화 체험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배움·재미·휴식 등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익산시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축하고 청년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은 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하며 △관광객 응대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효과적인 해설 방법 △농촌산업과 문화관광의 특성 및 사례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전문 가이드 양성으로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관광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동협의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라며 "농촌문화, 지역축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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