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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미곡창고를 수제버거 가게로.. 청년 귀촌 '새로운 삶' 보여준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8 17:55

수정 2024.07.18 17:55

농식품부 20일 다큐 방영
다큐멘터리 '청년들의 유쾌한 귀촌 라이프, 케이(K)-농촌에 산다'에 소개되는 청년들. 경남 하동에서 빈 창고를 개조해 창업한 청년들(왼쪽)과 서로 돕는 농촌 창업가들. 농식품부 제공
다큐멘터리 '청년들의 유쾌한 귀촌 라이프, 케이(K)-농촌에 산다'에 소개되는 청년들. 경남 하동에서 빈 창고를 개조해 창업한 청년들(왼쪽)과 서로 돕는 농촌 창업가들.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이 가진 매력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청년들의 유쾌한 귀촌 라이프, 케이(K)-농촌에 산다'를 제작해 오는 20일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농촌에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과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단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도시 청년들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귀촌한 가족 △비어있던 미곡 창고를 개조해 소위 '힙'한 수제 햄버거 가게를 차리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는 청년들 등의 모습을 소개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청년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농업·농촌에서 삶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방영한 뒤 11월 말부터 미국, 유럽 등 150여개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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