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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2·4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중국 매장 출점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하고, 목표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해니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6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어난 7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중국 출점 매장 가이던스는 기존 40개에서 대형 평수 매장 20개로 감소했다"며 "다만 내년도 매장수는 100개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까지 중국의 매장 출점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달 6일 장춘 1호점을 오픈했고, 오는 20일 천진 2호점을 오픈 예정"이라며 "8월에서 9월까지 지속적인 매장 출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추정 중국 매출액은 60억원이며, 내년에는 36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도 매장 점포수에 따라 실적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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