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사장, 취약 현장서 실태 점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붕괴 등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재난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을 포함한 재난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와 재해취약시설 관리 등 재난대응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계속되는 강우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수방대책 및 비상 대응 체계 △토사 유출 △절토면 붕괴·매몰 △침사지 및 배수시설 설치 △시설물·자재 결속상태 등 대형 재난 예방을 위한 풍수해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 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후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응급복구를 위한 수방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5월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시설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 응급복구 활동에 선두에 서서 재난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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