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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올 하반기 철도 사업 3조3519억원 발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9 11:01

수정 2024.07.19 11:01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전경. 국가철도공단 제공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전경. 국가철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올 하반기 철도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철도사업 발주에 476건, 3조3519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부문 신규 발주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북선 고속화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총 148건, 2조2258억원이다.

용역 부문 신규 발주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감리용역 등 총 198건, 345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변전설비 자재,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통합검측차 등 신규 구매 발주에 총 130건, 7809억원이 투입된다.

철도공단은 올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등 총 134건, 4조6727억원을 발주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가 철도망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올 하반기 중 철도 전 분야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 적기 개통 약속을 지키고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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